지난해 3월 TV조선 '미스터트롯' 왕관의 주인공이 된 가수 임영웅의 인기는 1년이 지난 지금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빵웅이', '임히어로', '임메시', '감성장인', '울보히어로', '포천의 아들' 등 팬들이 직접 붙인 임영웅의 수많은 별명엔 그만의 진심, 열정, 재능, 매력이 더해졌다.
발매되는 노래마다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장르를 불문하고 모든 노래를 소화하는 능력자이자 심금을 울리는 가사 전달력까지 예능이면 예능, 노래면 노래 못하는 게 없는 임영웅의 인기비결을 파헤쳐봤다.
진한 감성+섬세한 가창력… 감성장인 비결은?
“굉장한 마력이 있는 가수다. 가창력 덕이다. 강약조절이 자유자재로 된다. 그런 부분에서 듣는 사람들이 빠져드는 거다. TV조선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임영웅을 두고 마스터 조영수가 한 말이다. 말 그대로 임영웅은 사람을 홀리는 마력이 있다. 트로트면 트로트, 댄스면 댄스, 발라드면 발라드, 랩이면 랩까지 모든 자기것으로 소화하는 사기캐(캐릭터)라 할 수 있다.
영웅시대 밖에 모르는 '히어로'
팬바보로 알려진 가수 임영웅은 어떤 무대이건 장소이건 팬클럽 '영웅시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사람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담하게 담아낸 곡으로 임영웅의 팬송과 다를 바 없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히어로'(HERO)를 통해서는 팬들을 향한 강한 믿음을 보여줬다면 이번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에서는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감사함을 드러낸 것.
임영웅이 전하는 선한 영향력
임영웅은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통한다.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과 재활 치료를 위해 기부금을 전하고 실용음악과 학생들을 후원하며 아동 복지재단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에 팬들도 영향을 받았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들은 '미스터트롯' 1주년 기념일을 맞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치료비 300만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해당 후원금을 광주, 전남 지역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겸손의 아이콘 임영웅, 코멘트 장인이라웅!
데뷔 이후 한결같은 겸손한 태도로 미담만 전해지는 임영웅. 임영웅은 재치가 넘치는 코멘트를 구사해 코멘트 장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얼마 전 종영한 '미스트롯2'에서 임영웅은 특별 마스터로 참여했다. 그는 "평가를 아직은 받아야 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하는데 누군가를 평가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와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사실 부담이 많이 되더라"고 특별 마스터가 된 소감을 전했다.
예능신의 강림, 못하는게 뭐에웅?
임영웅은 몸 개그부터 연기, 센스까지 물오른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다. ‘뽕숭아학당’이 첫 방송을 시작했던 지난해 5월까지만 해도 낯선 예능에 긴장하고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던 임영웅은 시간을 거듭할수록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과 다채로운 표정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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