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등 가수' 임영웅으로 본… 달라진 '트롯 위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롯 가수가 음악방송에서 1등 하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받게 되니 눈물 날 것 같아요.”
트롯 가수 임영웅은 지난 20일 MBC 음악순위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린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생애 첫 음악방송 1위이자 트롯 가수로는 1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는 점에서 감격스러운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임영웅은 또 23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트로피를 추가, 2관왕을 기록 중이다.
강진 이후 14년 만에 트롯 ‘새 역사’
트롯 가수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건 2007년 KBS2 ‘뮤직뱅크’에서 강진의 ‘땡벌’ 이후 임영웅이 처음이다. 2000년대 트롯 열풍의 주역이었던 장윤정은 ‘어머나’로 2005년 MBC ‘음악캠프’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음악방송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임영웅은 특히 ‘가요계 대표 음원강자’ 아이유, ‘글로벌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를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
트렌디한 트롯… 2030세대도 ‘스밍’
이는 중장년 팬덤의 힘만으로는 이뤄내기 힘든 성과다. 젊은층(2030세대)의 지지도 함께 받았기에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지니뮤직 유료 가입자 비중을 살펴보면 2030세대는 73.4%, 5060세대는 8.8%를 차지한다. 임영웅 등 트롯 가수들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자주 오르내릴 수 있었던 것은 젊은층도 트롯을 충분히 소비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트롯, K팝과 어깨 나란… 달라진 위상
전문가들은 향후 트롯이 아이돌 음악으로 대변되는 K팝과 함께 대중음악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평론가는 “최근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2’, KBS2 ‘트롯 전국체전’을 보면 가수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2030세대는 물론이고 10대 팬층까지 흡수할 것”이라며 “트롯의 가장 큰 매력은 ‘익숙함’인데, 잘만 만들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18/000488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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